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매일경제TV] 경기 김포시는 올해 보다 9.68% 증가한 1조6617억 원을 2022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오늘(22일) 제출했습니다.

내년도 김포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3503억 원, 특별회계 1709억 원, 기금 140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공시지가 상승,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 등으로 세입여건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확충, 문화·체육인프라 등 생활밀착형SOC 확충, 도로 및 교통 기반 조성, 위드코로나 대응 긴급방역 강화 등에 집중 편성됐습니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시급한 현안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심의과정에서 시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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