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병원 1층 로비에 조성된 '스마트가든'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수원병원 1층 로비에 스마트시스템으로 유지·관리하는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가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실내정원으로 미세먼지와 실내공기 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스마트가든은 벽면형으로 길이 5.4m, 높이 2.3m입니다.


스마트가든 식물은 스마트관리시스템을 통해 미리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되고, 토양의 수분 함량도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의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에는 국비 1500만 원, 시비 1500만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스마트가든이 2년 가까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지친 의료진과 병원 근무자, 환자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계절과 상관없이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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