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대중교통 분야에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경기 화성시가 경기도 최초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를 도입한데 이어 어제(22일)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시가 친환경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에 큰 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친환경 2층 전기버스는 동탄 신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역을 오가는 M4108번과 강남역행 M4403번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에 총 5대가 적용됐습니다.


시는 올 연말 안에 순차적으로 20대까지 증차하고 오는 2022년에는 2층 전기버스 6대, 공영전기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는 이번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도비를 포함 13억 원을 투입해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와 향남터미널, 전곡항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20기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설계 중인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는 화석연료를 제외하고 전기충전시설로만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인 7만7562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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