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 100%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12~15세 청소년 2천228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2차례 투여한 뒤 7일에서 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임상시험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효능은 성별과 인종, 비만 정도 등에 일관되게 높았고, 2차 접종 완료 후 최소 6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심각한 안정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두 회사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12~15세 백신을 미국과 전세계에서 정식 승인받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