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플릭스 '지옥' 글로벌 인기에 관련주 희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인기에 출연 배우의 소속사 주가는 크게 올랐지만 제작사 주가는 내리는 등 관련 종목의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오늘(22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310원(15.98%) 오른 2천250원에 마감했습니다.

아이오케이는 지옥에 출연한 김현주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습니다.

반면 지옥 제작사인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4천900원(-7.01%) 내린 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이콘텐트리는 장 초반 한때 8만5천9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밖에 지옥 보정 작업에 참여한 덱스터도 장 한때 전 거래일보다 9.44% 오른 4만7천550원까지 상승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13.46% 내린 3만7천6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20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작품 공개 6일 만에 1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보다 빠른 반응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21일 기준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1위에 오르면서 지옥은 2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