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기업 원부자재 제품 생산 및 개발, 수요기업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 확대

인천광역시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인천=매일경제TV] 인천지역 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심재선)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바이오 원부자재의 86%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 원부자재의 지역 블록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등 독점화 가능성 우려로 지역 내 입주 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에 인천시와 인천상의는 올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 20개 기업에게 바이오컨설팅과 바이오국산화정보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국산화 지원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부자재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원부자재 공급기업 육성으로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요기업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DM바이오가, 공급기업은 아미코젠, 위아텍, 동신관유리공업, 한일화학고무공업, 등 10개 기업입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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