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자동투자 30만건 돌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해외주식투자 플랫폼 미니스탁(ministock)의 자동투자 서비스 신청이 출시 3개월 만에 30만 건을 넘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1천 원 단위로 거래하는 서비스입니다.

올해 9월에는 원하는 종목, 금액, 주기, 투자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자동투자금액 40만 원까지는 거래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자동투자 서비스는 소액으로 꾸준히 장기 투자할 때 유용합니다.

현재 서비스 신청 고객의 42%가 2030세대이며, 48%가 설정 가능 기간 중 가장 긴 1년 투자를 선택했습니다.

인기 종목은 1위 테슬라(10%), 2위 애플(6%), 3위 알파벳A(5%)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니스탁은 최근 수익률 공유하기 기능을 추가해 앱 이용의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자기표현과 소통에 적극적인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겨냥한 콘텐츠로,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자신의 투자 수익률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