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주택 보유세 사례 시뮬레이션, 연합뉴스 제공]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내일(22일)부터 나옵니다.

주택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이 8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오늘(2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일 '2021년 주택분 종부세' 고지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1세대 1주택의 종부세 과세 기준은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전체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76만5천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주택분 종부세수는 5조7천363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기존 과세 기준(9억 원)이 유지됐을 경우 대상자는 85만4천 명으로 추산됐으나, 과세 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8만9천 명이 줄었습니다.

전체 종부세 납부 대상자 예측치는 지난해 납세자 수 66만5천 명과 비교하면 10만 명 늘어난 수준입니다.

주택분 종부세 세수는 지난해 1조8천148억 원(고지 기준)에서 3배 넘게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값이 전방위적으로 오른 만큼 실제 과세 대상자는 예측치보다 더 늘어나 80만 명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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