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대전농협 임직원 등 100명 유등천변과 공원·산책로 쓰레기 등 수거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은 오늘(20일) 유등천변(대전 중구)의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서대전농협노동조합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서대전농협노동조합(위원장 윤정훈, 이하 서대전농협노조)은 오늘(20일) 유등천변(대전 중구)의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대전농협노조원과 서대전농협(조합장 송용범) 임직원 등 100명이 천변과 공원, 산책로에서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습니다.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자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며 행사 시 소수인원으로 조를 편성,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조심스럽게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서대전농협노조는 지난 2008년 4월에 창립한 이후 매년 노조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여진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소외계층에게 농산물 지원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후원하는 등 14년째 이웃사랑과 나눔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은 오늘(20일) 유등천변(대전 중구)의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서대전농협노동조합 제공)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혈액공급비상이 걸림을 인지하고 노사 모두 협심해 헌혈참여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공익적 기관의 진정한 노사화합의 모범을 보이는 의미있는 활동도 전개했습니다.

윤정훈 위원장은 “전년도 대전 중구 산서지역에서 대규모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많은 보람을 느껴서 올해도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가족여행도 못 가는 노조원이 대부분인 여러 가지로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랜만에 야외에서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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