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양질의 경제성장을 하기 위해선 '핵심 개혁'이 필요하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권고했습니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IMF는 중국 관련 연례협의 관련 성명을 통해 내년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6%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소비 및 재정의 취약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질의 성장을 하기 위해선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프리 오카모토 IMF 부총재는 그러면서 "중국의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지만, 불균형적이며 모멘텀도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IMF는 부채 정리와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정 위기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8%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IMF는 협정문 4조에 따라 회원국들과 연례협의를 거쳐 정책 권고해 왔습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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