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9일 유럽의약품청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이름은 '팍스로비드'로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화이자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MA는 이 치료제 사용에 대해 현재 확보 가능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치료제의 정식 승인에 앞서 긴급 사용 등 조기 사용을 결정할 수도 있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MA는 판매 승인 신청 전에 이 약에 대한 동반 심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에 진행되는 검토는 가능한 한 일찍 이 약 사용과 관련한 권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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