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당진 가을배추 밭 방문 현장 점검…정부 보유 비축물량 등 계약 물량 시장에 충분히 공급
김장철 배추 수급 관리, 할인행사 등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장관이 오늘(18일) 오후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가을배추 밭을 방문,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현수 장관(왼쪽 세 번째)이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김현수 장관이 오늘(18일) 오후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가을배추 밭을 방문,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을배추는 대체로 10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전국에서 출하되며 당진은 충청남도 지역의 주산지 중 한 곳으로, 11월 한 달 동안 배추가 출하되는 지역입니다.


김현수 장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밭 현장을 방문해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여건 등을 점검하고 농협 등 종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정부 보유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 물량을 시장에 충분히 공급해 김장철 배추 수급을 관리하고 할인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소비자의 김장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농할갑시다’)를 지원하고 전국 800여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김장채소 할인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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