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는 올해 화성습지 시민참여 전국 공모전 당선작 20개 작품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작품들은 ▲ 11월15일~26일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 ▲ 11월29일~12월4일 SRT 동탄역 지하 4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 화성호, 화옹지구 간척지 일대를 모두 포함하며, 수달, 삵, 수원청개구리 같은 심각한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무려 204종의 새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입니다.


시는 화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화성, 평화를 담다사진 공모전’과 ‘화성습지 홍보 캐릭터·일러스트 공모전’당선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습지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전시가 시작되는 화성시청 로비에서는 화성습지를 표현한 별도의 설치 공간에서 시각, 청각, 후각 효과가 어우러진 공감각적 전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진 화성호 철새 삼총사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캐릭터 등신대를 다양하게 배치해 기념사진 촬영 등 즐거운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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