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와…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크래프톤 '배그:뉴스테이트' 등 신작 '눈길'

【 앵커 】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오늘(18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관람을 시작합니다.
양대 산맥 격인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신작을 대거 출품하며 행사를 이끄는 모습인데요.
이예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40개국 672개 게임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문을 연 겁니다.

'2K'로 불리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무려 100부스씩 가져갔습니다.

▶ 스탠딩 : 이예린 / 기자 (부산 벡스코)
-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이른바 3N은 모두 빠졌지만 신흥 강자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출시 예정작인 우마무스메를 비롯한 신작 3종과 오딘 등 주요 인기 게임 4종을 포함해 총 7종을 출품했습니다.


방역 때문에 지스타 전체 부스가 절반 넘게 줄어든 만큼 비대면에도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박택곤 / 카카오게임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
- "현장 방문객은 물론 온라인상으로라도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부스에서 벌어지는 여러 행사를 가급적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주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신작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사전예약만 5천만 명이 넘은 이번 신작은 무려 165개국에서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정현섭 /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리드
-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를 테마로 제작했습니다. 테마 색깔인 녹색을 바탕으로 전체 부스를 꾸몄고요. 게임 배경이 2051년인데 당시의 다양한 게임요소를 직접 지스타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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