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중 다섯번 째
내년 강화길 조성 시 6대로 완성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중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경흥길'이 오는 20일 개통합니다.

이번에 개통할 경흥길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8개 구간(89.2km)입니다.

조선시대 한양과 관북지방인 함경도를 연결하며 금강산 가는 길로도 유명했습니다.


의정부 망월사역을 시작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비롯해 반월성지, 백로주, 금수정, 한탄강 지질공원 등의 명소를 거쳐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시 경계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경흥길 6구간은 포천 아트밸리를 경유하며 천주산 능선을 종주하는 도보 숙련자용 테마 노선을 추가해 탐방의 묘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경흥길은 경기옛길 6대로 중 다섯 번째로, 내년 6월쯤 '강화길'이 조성되면 10년 만에 경기옛길 6대로가 모두 완성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