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현재 코넥스 상장사입니다.

대표작으로 '성균관 스캔들'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30여 편의 인기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아시아, 남미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스닥 상장 후에는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뉴미디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공모 자금은 지적재산(IP) 확보 및 콘텐츠 기획·제작 등에 활용합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20만 주로 공모 희망가는 1만1천500원∼1만3천 원, 공모 예정 금액은 138억∼156억 원입니다.

내달 2∼3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7∼8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이어 12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입니다.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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