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 부장관, 종전선언 합의여부에 "한일과 협의에 매우 만족"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은 한일과의 협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선언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 간 이견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한 한국과는 달리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셔먼 부장관은 종전선언에 대해 "계속된 협의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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