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월말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가 출시 9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캔(250ml 환산 기준)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소매점에서 판매된 '저칼로리 사이다 시장 규모'는 약 455억 원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66억 원보다 590% 성장한 수치입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같은 기간 약 2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저칼로리 사이다 시장의 약 6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야외활동 감소와 배달음식 증가,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출시한 제품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는 오리지널의 청량함을 그대로 담고, 제로 칼로리로 살찔 염려도 줄여 인기가 기대된다"라며 "푸드 페어링을 연계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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