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2021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7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입니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6년간 총 1천257건의 작품을 접수, 222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습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습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등 총 2천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대상은 세상과의 소통을 원색의 색감으로 그려낸 신현채(만22세, 발달장애 3급)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27점의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 예술인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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