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프랑스 운송박람회 참가…트럭용 신상 타이어 전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열리는 운송 박람회 '솔루트랜스(Solutrans) 2021'에 참가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박람회에 6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한국타이어는 전용 부스에서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을 전시합니다.

이들 모델은 최근 유럽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으로 이전 모델보다 한층 향상된 마일리지, 연비, 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행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들 제품은 넓어진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 블록으로 마일리지를 높였고, 신규 컴파운드를 적용해 내뜯김(Anti Chip-Cut) 성능을 강화했다"며 "마모가 진행돼도 제동 성능을 유지해주는 '히든 그루브' 기술, 마일리지·연비를 충족시키며 제동 성능까지 높이는 'S.R 커프' 기술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에서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과 재생 타이어 브랜드 '알파트레드'(Alphatread)도 함께 전시합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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