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오늘(17일)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미국 대체 단백 전문 펀드 등 10곳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벤처 캐피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했지만, 올해 전문 조직을 구성해 직접투자에 나섰습니다.

새로 투자한 글로벌 스타트업은 '미요코스 크리머리', '플렌터블', '시오크밋' 등 미래 대체식품관련 기업입니다.

또 글로벌 대체 단백 전문 펀드 중 최대 규모인 '우노비스'에도 투자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케어위드, 리하베스트 등 다양한 식품 영역에 투자해 기존 사업과 협업을 모색 중입니다.

투자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뉴 프론티어팀'을 꾸렸고, 9월에는 '테크 브릿지팀'을 신설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도전정신과 유연한 대응력을 미래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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