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1대·진화인력 70명 긴급 투입 총력진화 0.1㏊ 태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16일) 낮 12시 39분께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산9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16일) 낮 12시 39분께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산9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70명(산불전문진화대 40명, 산림공무원 7명, 소방 20명, 기타 3)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 산림 약 0.1㏊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확정하고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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