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산학협력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사진=충남대학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연구'에 선정됐습니다.

주관 연구 책임자는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생물과학과 김은희 교수로, 연구기간은 2년입니다.

김은희 교수 연구팀은 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단백질 FAF1을 세포유래 엑소좀에 탑재해 암세포로 전달하는 방식의 신개념 항암 물질 개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포유래 엑소좀은 단백질과 지질, RNA 등 다양한 세포 신호 물질들을 포함하고 세포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과 다양한 물질을 전달, 탐지할 수 있어 최근 치료용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과제 참여기업인 '카이노스메드'는 김은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임상 또는 임상초기까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으로,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 기술이전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업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