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가 오늘(16일)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2% 감소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은 3억2천만 원, 당기순손실은 5억3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형지엘리트는 "영업손실은 5분의 1 수준으로, 당기순손실은 절반 가량으로 적자폭을 줄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적자폭 축소 배경으로 원가 구조 개선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꼽았습니다.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대표적인 미래 성장동력으로,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 유니폼, 잡화 등 굿즈 상품을 제작해 유통하고 있습니다.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기업 단체복 등 기존 주력사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사용한 교복 바지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향후 주력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신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해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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