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다운로드 수 35만 돌파
위드 코로나 시행 직후 사용자 증가세 뚜렷
회원 가입 수 13%, 진료 건 수 16% 이상 상승


닥터나우 애플리케이션 구동 화면 (사진=닥터나우 제공)
[매일경제TV]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서비스 시작 10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수 5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닥터나우는 지난 12월 중순 서비스 론칭 후 지난 10월까지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누적 이용자 수 50만, 누적 앱 다운로드 35 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올 상반기 성과를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11월 1~7일 간 회원 가입 수는 전월 대비 13%, 진료 건 수는 16% 이상 오르는 등 증가세가 돋보였습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생소함이 점차 줄어들면서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위드 코로나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의료진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다수의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환자 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자가격리 중이거나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2030 직장인, 워킹맘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닥터나우는 260여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최근 월 거래액 1억 원,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건 등의 성과로 디지털 의료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 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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