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원한 긴급임시주거공간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세 가정에 임시주거공간을 제공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일 발생한 송죽동 다세대주택 화재로 피해를 본 가정 중 '긴급 주거복지지원'을 신청한 3가구입니다.

해당 가구는 정자동 수원휴먼주택과 화서동 긴급 임시주거공간에 각각 2가구, 1가구씩 입주했습니다.

수원시는 저소득 가정 중 화재와 장마, 강제퇴거, 개인파산, 실직 등 문제로 긴급한 주거공간이 필요한 시민에게 긴급 임시주거공간을 제공 중입니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는 현재 16개의 긴급 임시주거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긴급 임시주거공간은 3개월 동안 머물 수 있으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6개월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주거 위기를 겪는 시민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