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10개 기관·단체가 오늘(15일) 치매 통합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경기도 성남시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오늘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각 분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기관·단체는 성남시(행정)와 성남시의사회·성남시의료원(의료) 등 성남지역 10개 기관·단체가 뭉쳤습니다.


이들 기관·단체는 네트워크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인과 치매환자, 그 가족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성남시가 요청하면 기관·단체별 보유 자원과 역할을 부각해 노인과 치매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집중 지원대상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13만2000명 중에서 1만2000명의 치매환자와 가족입니다.

시는 내년 1월 노인치매팀을 신설하고, 성남시 노인복지과 사무실에 '노인·치매 통합지원 상담 콜센터'를 설치·운영해 노인치매환자 사례관리를 전담할 계획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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