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이 E
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
SG가 의미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가운데 특히 환경을 생각한 금융상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환경을 생각해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처럼 E
SG경영을 위해 직원들부터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특화상품도 내놨습니다.
고객이 관련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2천 원씩 적립해 기부를 하고, 신탁 상품은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합니다.
NH농협은행도 E
SG지수 혁신에 따라 농식품기업에게 금리우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과 농업인, 개인사업자들이 대출을 받고 있는데, 평균 대출금액이 2억 원에 달해 E
SG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준학 / NH농협은행장 (지난 6월)
- "E
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지원해드리고 각종 지원을 하는 게 우리 농협은행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대출잔액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농협은행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E
SG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은행앱에서 고객의 전기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고객의 전기 사용량이 주변 평균보다 적다면 아낀 만큼의 전기요금을 현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절전 캠페인에 참여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 4%의 우대금리를 주는 적금도 출시합니다.
은행권이 E
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화 상품으로 고객의 E
SG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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