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시세조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늘(15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천 원(0.70%) 하락한 71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50만 주를 순매수한 것과 관련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시세 조종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 절차에 돌입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 개인 계좌에서 엔씨소프트를 70만3천325주 매수하고 21만933주를 매도해 50만 주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하루 거래량의 25% 정도가 특정 계좌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해당 개인 투자자가 이달 선물 만기일이었던 당일 주식을 대규모로 매매하며 선물 투자 이익을 거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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