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영업이익이 3천124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3.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천532억 원으로 62.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특히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2천651억 원으로 국내법인(2천437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해외법인은 운용자산(AUM) 증가에 따라 실적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X(Global X) AUM이 올해 3분기까지 20조 원 이상 증가하고 해외법인 전체 AUM이 2016년말 13조9천800억 원에서 올해 3분기말 90조6천28억 원으로 약 6.5배 성장하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법인 실적도 3분기 누적 최대를 기록했다"며 "수탁고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ETF와 TDF를 중심으로 올해에만 10조 원 넘게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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