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카약 동호인 참여 '해양 플라스틱 사냥 대회' 진행

제2회 충청남도 해양플라스틱 사냥대회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매일경제TV] 충남도가 카약 동호인이 참여하는 제2회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해양 레저나 생태탐방과 같은 해양 활동과 환경보호 등 가치 있는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충남도와 태안군 관계자,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바다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13일에는 연포해수욕장과 울미도 해역에서 섬과 해안가, 해안절벽, 해안동굴 등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해양 플라스틱을 카약을 활용해 수거했고 오늘(14일)은 황골해변~채석포항 일대 연안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양 레저활동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과 연안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