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현장. 사진제공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OFICE)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제1회 '꿈틀문화여행 WONDER FRAME'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꿈틀문화여행'은 태국과 몽골의 문화를 담은 행사입니다.

행사의 큰 틀은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해외여행'입니다.

관람객은 'AR 원더 게이트'에서 출발해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텔레포트 로드'를 지나게 됩니다.

초고화질 LED 영상이 5면에서 나오는 '원더 큐브'에 들어가 관광지에 빠져드는 실감체험도 가능합니다.

두 나라로 입국한 후에는 대표 조형물과 전시를 비롯한 오감만족 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태국 전통사원과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가 구현된 내부 전시 ▲태국과 몽골의 전통놀이인 '아이끌라(태국 구슬치기)', '샤가이(몽골 민속놀이)' 체험 ▲두 나라 현지인이 직접 소개하는 패션·뷰티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무대 공간에서는 현장 관람객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쇼가 펼쳐졌습니다.

11일(목)에는 몽골 프로게임단 RENEWAL 4인이 한국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배틀그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12(금)에는 방송인 홍석천과 현영이 소개하는 태국음식 쿠킹쇼가 진행됐습니다.

또 태국 출신 방송인 하이프래와 몽골 인플루언서 몽골엔이수가 출연해 한국생활 경험담과 태국·몽골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행사 명칭 '꿈틀'은 움직이며 변화하는 문화의 현장을 묘사하는 의태어인데, 한류와 해외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기틀이자 세계를 만나는 놀라운 창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생한 교류 현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해외 문화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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