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한남대, 산학협력 활성화·우수인재 채용 '맞손'

12일 산·학협력 활성화·우수인재 지역 기업 우선 채용 위한 업무협약

대전상공회의소는 한남대학교와 오늘(12일) 오전 11시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태희 회장과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활성화 및 우수인재 채용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정태희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이하 대전상의)는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이하 한남대)와 오늘(12일) 오전 11시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태희 회장과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활성화 및 우수인재 채용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연 협력·기술사업화 사업 연계 ▲재학생·미취업 졸업생의 지역사회 진출 지원 ▲현장학습·산학연계 교육 홍보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한남대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실패하며 경험을 쌓아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대전상의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취업을 위해 회원사 견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대학 역시 학문 정진에만 국한하지 않고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기업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바른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어서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다수 취업할 수 있도록 대전상의가 우수기업 홍보에 적극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