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진화에 노력한 유공자와 단체 포상 통한 노고 격려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이 12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산불방지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포상을 전수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1년도 산불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올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산불방지 유공자 포상 규모는 대통령 표창 8명을 포함한 72명(대통령 표창 8, 국무총리 표창 10, 장관표창 20, 청장표창 34)입니다.

이번 포상은 산불의 예방과 조기진화에 기여한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단체를 적극 발굴·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과 동시에 국민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건조·국지적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연중·대형화되는 추세 속에 예년과 달리 산불피해 감축·대형산불 피해 최소화의 성과를 거둔 것은 올해 수립한 ‘케이(K)-산불방지대책’에 맞춰 고도화된 산불대응시스템·구성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이 일환으로 공적이 우수한 산불방지유공자를 선정 포상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산불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는 국민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확·신속한 산불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불피해·재난성 대형산불 최소화에 노력해 나가겠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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