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제1회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올림픽’ 결승전 개최

화성시문화재단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시민 서평 경연 ‘제1회 비블리오 배틀 - 화성 북 올림픽’ 결승전을 내일(13일)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 올림픽’은 ‘시민 리더(Reader)’가 책을 소개하고 화성시민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 ‘챔피언 북’을 선정하는 경연입니다.

총 16명의 리더와 16권의 도서가 선정됐습니다.

일반 부문 선정 도서는 『그럴 때 있으시죠?(김제동, 나무의 마음)』, 『그러라 그래(양희은, 김영사) 등 8권, 아동 부문은 『엄마사용법(김성진, 창비)』, 『끝없는 여행(에런 베커, 웅진주니어)』 등 8권입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리더가 새로운 책으로 서평 경연을 펼친다.
아동 부문은 10시 30분, 일반 부문은 1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채널 줌(ZOOM)을 통해 진행합니다.

리더가 책을 소개하면 모든 참여자가 함께 토론,평가하고, 투표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의 최종 ‘챔피언 북’을 선정합니다.

추후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챔피언 북’을 소개한 리더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합니다.

특히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회원 중 5명이 ‘시민평가단’으로 참여해 16인의 리더와 함께 토론하고 투표하는 등 절차에 공정을 더할 예정입니다.

예선과 결승전에서 소개된 도서 목록과 소개 영상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추후 ‘도서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서 전시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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