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수변 도심숲 개선 모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자유로와 인접한 장항동 515-46번지 일원 수변지역에 도심숲을 조성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2019년 폐지된 장항천 자투리 공간으로 매년 불법경작으로 인한 미관 저해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던 곳입니다.

시는 2020년 특별교부세 5억 원과 2021년 본예산 3억6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6월부터 이 일대의 지장물을 철거하고 이용자 특성에 맞는 휴게 및 산책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휴게광장, 전망데크, 산책로, 정자, 그네의자를 갖춘 1만1000㎡ 규모의 도심숲이 조성됐습니다.

조성된 장항수변 도심숲은 연간 168㎏의 대기 중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녹지 공간이 부족한 장항1동 공장지역을 대표하는 주민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