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점을 내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유예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준비 없이 급하게 추진된 과세는 정당성을 얻기 어렵고, 조세저항과 현장의 혼란을 불러오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을 무형자산으로 보는 것이 적정한지, 손실은 이월하지 않으면서 양도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것이 타당한지 등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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