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 강원도,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은 오후, 제주도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내륙 높은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5∼20㎜, 경기 남부, 충북,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 안팎입니다.

제주도 산지는 1∼5㎝의 적설량을 나타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됩니다.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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