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영업손실 499억…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로 적자폭 감소

SK바이오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40억 원, 영업손실 49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0.51%, 20.7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442억7천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1% 증가해 적자폭이 축소됐습니다.

독자 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전년 동기 매출 대비 6배 증가했습니다.

3분기 월평균 처방 건수는 8천397건으로, 전분기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출시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17개월차 분기 평균 처방 건수(TRx) 대비 약 74% 초과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을 수행 중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성인 전신발작과 소아 부분발작 질환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도 진행 중입니다.

SK바이오팜은 또한 '미국 시장 신규제품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AI 등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유망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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