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스차이나가 오늘(11일) 중국 시장에서 월간 화장품 생산량 5천400만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 기록입니다.

스맥스광저우 역시 같은 기간 1천400만 개를 생산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2018년 3천만 개 생산 이후 3년 만에 5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보복 소비가 폭발하며 소비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입니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억눌렸던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점차 늘고 있어 온라인 시장 매출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스맥스차이나는 지난 8월부터 광군제 물량 생산에 돌입해 연말 쇼핑 시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감안해 에센스, 클렌저 등 기초화장품에 대한 영업을 강화했습니다.

스맥스는 중국에서 고성장을 지속하는 이유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코스맥스가 가지고 있는 높은 인지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한국이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5억 개 이상 생산이 확실시되며, 지난해 대비 두자릿 수 이상 매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