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경상대·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
산림청은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있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함양군, 경상대학교, 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과 함께 오늘(10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있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함양군, 경상대학교, 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과 함께 오늘(10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산림청과 경상대학교, 임업 단체가 함께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지인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산364번지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 내 수목의 생육상태 등 점검을 위해 경제수종 36종의 나무를 지난 2001년부터 심은 비교 전시림으로 조성된 지역입니다.


이번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림자원, 우량한 숲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1970년대 치산녹화기를 거치며 황폐한 산림에 대한 집중적인 나무심기로 울창한 숲으로 만들었으나 최근 산림 과밀화 현상 등 탄소흡수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심는 것 보다 숲의 생육 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가꾸기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남 차장은 이어 “이제 우리나라 산림은 20~40년생인 나무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증진, 국산 목재의 본격적인 생산 등을 위해 집중적인 숲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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