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감일백제박물관’ 조감도. (사진=고려문화재연구원 제공)
[하남=매일경제TV] 경기 하남시가 '하남감일백제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설계 공모를 거쳐 하남감일백제박물관을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하남 감일백제박물관은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150억 원을 투입합니다.


지구 내 역사유적공원(2만666㎡)에 지상 2층, 건축 총면적 2516㎡ 규모로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게 됩니다.

앞서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진행된 감일지구 발굴조사에서 52기의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묘를 포함해 1720여점의 유물이 나왔습니다.

시는 52기의 석실묘 가운데 보전 가치가 높은 16기를 박물관에 이전 복원할 방침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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