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의 차량 안전 문제에 관해 제보한 내부고발자인 전직 현대차 직원에게 2천400만 달러, 우리돈 약 280억원이 넘는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시간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차기아차 미국 법인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련한 내부고발자에게 2천400만 달러가 넘은 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안전법 위반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는 현대차의 김광호 전 부장으로,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내부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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