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내 잠재성장률 10년 내에 1%대 중반까지 추락할 수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노동생산성 하락과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10년 내에 1%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연구기관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오늘(10일) '성장잠재력 저하 원인과 제고 방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고령화 진행 속도 역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기에 금융위기 이후 노동생산성 증가율 급락으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