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오늘(10일) 오전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비트나인은 시초가보다 3천400원(22.30%) 내린 1만1천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1천 원보다 약 39% 높은 1만5천250원에 형성됐습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만6천500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내림폭을 키웠습니다.


앞서 비트나인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9천700원)보다 높은 가격에 확정했습니다.

다만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 비중 역시 5.8%에 그쳤습니다.

일반 청약 경쟁률 역시 590대 1로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한편, 상장 후 비트나인은 미국 뉴욕 및 영국 런던 소재 지사를 재오픈하고 적극적인 해외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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