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관리소, 코로나 대응 인력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우울감·피로감 등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9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우울감·피로감 등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치돼 있는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에서 운영되며 각 해당 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인력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해 진행됩니다.

주요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오감힐링, 오행로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햇살 품은 숲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햇살 숲의 안아드림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당신 참 귀한 사람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내 마음이 이래요등이 있으며 마스크 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합니다.

이영록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피로감 해소·사기진작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대응 인력 외 지친 국민들 대상으로도 숲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