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2일 열리는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는 오는 11~12일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을 공동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잠비아와 필리핀, 라오스 등 20개국에서 100여 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특강을 하고, 국가별 화장실 현황과 운영 실태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11일 오후 2시 개회식 이후 이어지는 전문가 특강에는 ▲화장실문화운동의 세계화(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이원형 관장) ▲물과 위생의 통합관리- 굿네이버스의 WASH Case Study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국제보건팀 김현석 간사) ▲기후변화로 촉발된 보건과 수질 위생 해결방안(대한적십자사 교육원 김주자 교수) 등이 진행됩니다.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잠비아와 필리핀, 라오스 등 WTA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치 지원 사업의 수혜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이 화장실 현황·운영 실태를 보고합니다.

포럼 참가를 원할 경우 WTA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지난 2007년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제안으로 설립된 WTA는 깨끗한 화장실 보급으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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