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이 신림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위런위로 모금액을 전액 기부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매일경제TV]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진행한 버추얼 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의 모금액을 사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액 기부했습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을 찾아 기부금 및 응원메시지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응원하는 건강한 기부행사로 지난 10월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습니다.


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의료원 교직원과 가족, 한림대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습니다.

모금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입니다.

한림대의료원 관계자는 “우리 의료원은 미래사회의 주춧돌이 될 청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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