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6일) 만조시 오천항 상황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매일경제TV] 보령해양경찰서가 내일(8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내려진 이번 '주의보'는 기존의 '관심' 단계보다 위험성이 높은 단계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보령·장항지역의 고조 정보가 '주의' 이상으로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씁니다.


어제(6일) 오천항에서는 만조시 해수면이 육상까지 범람해 인근 주차장과 사람들이 통행하는 인도까지 침수됐습니다.

보령해경은 주말인 오늘도 대조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전광판을 이용한 안내 문구를 표출하고 선박 계류상태 점검, 크로샷 이용 안내문자 발송, 침수차량 발생 우려 순찰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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