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해 농수로에 빠진 멸종 위기종 양서류가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농수로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필요하지만, 깊고 미끄럽기 때문에 개구리 등이 빠질 경우 탈출이 어려워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시설물 중 하나입니다.

LG유플러스와 환경운동연합은 멸종 위기 양서류가 다수 서식하는 지역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충남 아산시 영인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 경기 시흥시 도창동 등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설치한 개구리 사다리를 지속해서 살피고 성과를 평가해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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